"안녕하세요, 몰랐차입니다. 어제 길가다 렉스턴 스포츠 튜닝카를 봤는데 참 멋지더군요. 하지만 오늘 이 차 소식을 듣고 나니 쌍용차 주주분들 걱정부터 되네요. 바로 시작합니다." 서론: 독점은 끝났다, 진짜가 온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. 대한민국에서 픽업트럭을 사고 싶다면 선택지가 있었나요. "가성비는 렉스턴 스포츠, 돈 좀 쓰면 콜로라도나 레인저." 이게 전부였습니다. 사실상 쌍용(KGM) 렉스턴 스포츠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경쟁자가 없으니 연비가 나빠도, 실내 옵션이 투박해도 우리는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. 하지만 이제 그 '배짱 장사'도 끝이 보입니다. 중국의 BYD가 작정하고 만든 PHEV(플러그인 하이브리드) 픽업트럭, '샤크(Shark)'가 글로벌 시장에 풀렸기 때문입니다..